뉴욕 맨해튼한국학교 종업식 및 학습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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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한국학교 종업식 및 학습발표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6.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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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경제인협회 설립 33년 전통의 한국학교
▲ 학기 중 배운 것을 발표하고 있는 맨해튼한국학교 학생들 (사진 맨해튼한국학교)

미국 뉴욕에 있는 맨해튼한국학교(교장 심운섭)는 6월 4일 2016년 종업식 및 학습발표회를 열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33년 전에 설립한 맨해튼한국학교는 미주지역 전체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종업식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미래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심운섭 교장은 “세계의 중심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한국계미국인의 이민사를 가르치고 알림으로써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이 지구촌을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귀한 인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학교로 주말에만 모이지만 즐겁고 배움이 있는 학교가 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했다.

▲ 개근상을 수상한 맨해튼한국학교 학생들

 

학생들은 학습발표회를 통해 K-POP, 연극, 한국동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학부모와 참석자들은 자녀들이 한국을 향한 배움의 열정을 보이게 된 것에 감사하며 힘찬 박수로 답했다.

성주연 교사와 우지영 교사가 모범교사상을 받았고 1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개근한 학생들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성악가이자 한국학교 교사인 소프라노 김애린, 정해나, 테너 백석종 씨가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열창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종업식에서 뉴욕한인경제인협회의 허순범 회장이 후원금 1만 달러를 한국학교에 전달했다.

▲ 후원금을 전달하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허순범 회장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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