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교육협력 위해 중국 동북3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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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교육협력 위해 중국 동북3성 방문
  • 김지태 기자
  • 승인 2016.05.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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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길림성, 흑룡강성, 연변 등 교육기관과 교류 계획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사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와 중국 동북3성 간의 교육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국제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해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길림성, 흑룡강성, 연변조선족자치주 교육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동북3성 방문은 경기도교육청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조선족학생 초청 문화체험, 조선족학교 교원 대상 상담연수, 조선족 유치원교사 연수 실무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경기도교육청과 중국 동북3성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연장 체결하고, 학생중심 교육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또한 동북3성의 특수성을 감안해 동북아평화교육, 세계시민교육 등을 위한 교류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방문 첫날인 23일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교육국에서 MOU를 체결하고 조선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연변조선족자치주 교육현황과 상호 교육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양 기관 간 교육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24일에는 조선족학교인 용정중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학생중심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용정중학교는 학교 내에 대성중학교 옛터와 이상설 선생 기념관이 있는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길림성 교육학원 측 관계자들과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5일에는 흑룡강성교육학원과 MOU를 맺고 흑룡강성 소재 조선족학교를 방문에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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