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회,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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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회,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 개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4.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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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숙명여대 수석입시사정관 송태효 교수 초빙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박영완)가 주최한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가 선양한국인(상)회 교육분과위원회(부회장 안성규) 주관으로 4월 9일 오후 1시, 중국 선양시 황고구에 위치한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 강사로 초빙된 前숙명여대 수석입시사정관 송태효 교수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전 숙명여대 수석입시사정관 송태효 교수를 강사로 초빙한 이번 입시설명회에는 학부모, 학생, 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드러냈다. 재외국민특례입학 서류 준비 및 작성 요령, 국가장학금 및 재외동포재단 장학금 소개, 재외국민 특례입학 평가기준 설명,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요령 등에 관한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송태효 교수는 한국 여양고등학교 교훈인 “나 스스로 지는 짐은 무겁지 않다”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입시 준비를 할 때 자녀들이 자율성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입시준비에 끌려 다니지 않도록 부모님들이 많이 배려하고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입시준비를 통해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한국의 유명 대학에 입학하고도 1학년 때 자퇴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교만 우선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자녀들의 장점과 개성을 파악하고 이것을 부각시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삶을 안내했으면 좋겠다”고 자리에 모인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정대영 사장은 한인회에서 교민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후원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선양한국인(상)회 교육분과위원회 안성규 부회장

교육분과위원회 안성규 부회장은 “한국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비교과 항목을 위해 한인회 주최로 교외활동 및 자원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6월 4일에는 창의력과 재능 발굴·육성을 위해 제7회 사생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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