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2016 재외동포 국내초청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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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2016 재외동포 국내초청연수 실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4.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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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입학식, 9개국 38명 재외동포 입학
▲ 2016 재외동포 국내초청교육 입학식 (사진 공주대학교)

4월 1일 오전 11시, 공주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창호)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2016 재외동포 국내초청교육’ 입학식이 열렸다. 

‘2016 재외동포 국내초청교육’은 교육부 국립 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국립 공주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 과정에는 9개국 38명의 재외동포들이 입학했다. 입학식에는 공주대학교 김창호 총장(직무대리),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서광수 원장, 국립국제교육원 김광호 원장을 비롯한 국립국제교육원 공주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립 국제교육원은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모국 이해를 돕기 위해 재외동포 국내 초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공주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입학한 38명의 학생들은 공주대학교가 정부, 충청남도, 공주시의 공동투자로 설립한 재외동포·외국인 전용 교육시설(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의 역사 이해 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서광수)은 이번 년도부터 재외동포 학생들의 수학목적을 반영한 전문과정을 신설했다. 학생들은 본인의 수학목적에 따라 한국어 집중, 모국이해, 대학진학준비, 취업(자격)준비 과정을 선택하여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과정별로 1~3개의 학습동아리를 개설해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한다. 

입학생 대표 김대산(아르헨티나)학생은 “동계학교 프로그램에 이어서 두 번째로 수학하는 교육과정이다. 어렵게 이 자리에 온 만큼 한국어, 한국문화를 열심히 배워서 아르헨티나에 있는 다른 친구들도 이런 좋은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배우고 가고 싶다”고 참가동기를 밝혔다.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서광수 원장은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2·3세들에게 모국을 이해하고 모국과의 지속적인 연대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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