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회 진안순 회장,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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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회 진안순 회장,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받아
  • 김지태 기자
  • 승인 2016.03.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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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회 진안순 회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분야는 재외동포 직능분야 비례대표. 순번은 43번으로 하위이지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및 다른 당을 통틀어 재외동포관련 인사로는 유일하게 공천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진 회장은 미국 굴지의 미용재료 도매업체 ‘지니 뷰티’를 운영하면서 한미우호네트워크를 통한 ‘사랑의 점퍼’ 기증 운동 등 자선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시카고시에서는 진 회장의 이런 공로를 기려 매년 1월 19일을 ‘진안순의 날’로 지정해 감사를 표하고 있다. 
 
진 회장은 올해 부산 동명대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졸업생들을 시카고로 데려가 인턴으로 취업시키는 청년취업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미주 한인 최초로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사실에 대해 많은 미주 한인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은 “재외동포 정치력 신장, 동포청 신설 문제 등 우리의 목소리 전달에 있어 이번 공천은 중요하다”며 “많은 동포들이 재외선거에 참여, 투표율을 높였다면 재외동포를 위한 비례대표 공천에서 안정권 순번 배정도 가능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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