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축전 9월20일부터 제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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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축전 9월20일부터 제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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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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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4-05-28 10:12]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 세계 50여개국의 재외동포와 동반 외국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한민족축전이 오는 9월20~23일 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시 탑동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한민족축전을 주최하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한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고 민족의 번영과 남.북 화해협력의 기반을 조성키 위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올해 세계 한민족축전을 개최키로 하고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전은 선수단 700여명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 탐방, 제주민속촌 마상쇼, 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 관람, 에어로빅 시범, 생활체조, 함께 걷기, 달리기, 명랑운동회, 제주 민속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한편 제주도당국은 업계와 협의, 선수와 동반 가족의 항공료와 숙박료를 30-40% 할인해주기로 했다.

제주도당국은 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통역, 관광안내, 경기 진행, 의료 지원 등 자원봉사 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제주의 컨벤션산업, 투자유치 홍보 계획도 마련했다.

l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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