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입국 신경쟁력 특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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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입국 신경쟁력 특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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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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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7일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내에 ‘사람입국(立國) 신경쟁력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문국현(사진) 유한킴벌리 사장을 위촉했다. 이로써 대통령 자문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위원회는 모두 9개로 늘어났다.

근무교대조 개편으로 신규고용창출과 생산성 증대를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주목을 받은 문 사장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여러 차례 입각설이 나왔던 인물이다. 대통령은 또한 최명주 한국IBM 부사장, 이형모 시민의 신문 사장, 신봉호 서울시립대 교수,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등 기업계, 언론계, 학계 인사 1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사람입국신경쟁력 특별위원회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고부가가치형 지식사회 구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장 내 평생학습체계 구축, 근로자 과로 해소, 여가 및 문화생활 혁신 등을 과제로 삼고 있다.

박창억기자/daniel@segye.com
ⓒ[세계일보 05/27 18:50]

"학습사회 구축해 경쟁력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사람입국신경쟁력 특별위원회'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하고, 학습사회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직장을 평생 재충전 및 학습의 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 및 방안을 보고받고 "민간부문의 시범사업을 지원할 수있는 추진반을 정부 각 부처가 협력, 구성하라"고 주문했다고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공공부문에서는 공공서비스의 재건과 국민의 편익증진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분야, 그 다음에 치안, 국민보호 등 필수적 서비스에 대해 뉴패러다임 실험이 가능한지 조사하라"고 행정자치부에 지시했다.

이와 관련, 문국현(文國現) 위원장은 회의에서 ▲교대제 개편의 활성화를 위한근로시간 단축 지원대상 및 범위 확대 ▲인적자원개발 투자를 촉진하는 정부재원 확보 ▲현장 중심의 인프라 지원 ▲공공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의 서비스 혁신 등 뉴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문 위원장은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원회의 비전은 우선 평생학습체제를 구축, 우리사회에 늘 혁신이 일어나는 지식강국, 인재강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에맞는 문화 서비스 창출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eomh@yna.co.kr
(끝)ⓒ[연합뉴스 05/27 18:45]

盧,"학습사회 구축, 경쟁력 강화 중요"  
노무현 대통령은 혁신주도형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학습사회의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발족한 ’사람입국 신경쟁력 특별위원회’로부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신경쟁력 확보 방안을 보고받고 민간부분의 시범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추진반을 정부 각부처가 협력해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공공 서비스와 치안 분야 등에 대해 일자리 나누기 실험이 가능한지 행자부에서 구체적으로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문국현 신경쟁력특위 위원장은 장시간 근로는 산업재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등 사회경제적 손실이 크고 일자리 창출능력은 저하되고 있는 만큼 근로시간 단축과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통해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특히 교대근무제를 활성화해 근로자의 과로를 해소하고 직장내 평생 학습체계를 구축해 일자리를 늘리는 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윤경민기자 ⓒ[YTN뉴스 05/27 18:14]

'신경쟁력 특위' 평생학습등 과제 설정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내에 새로 설치된 ‘사람 입국(立國) 신경쟁력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을위촉했다.

청와대측은 “문 위원장은 근무 교대조의 개편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생산성의 증대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유명하다”며 “노 대통령은 모범적 노사 관계를 정립한 문 위원장에 대해 오래 전부터 좋은 평가를 해왔다”고 말했다.

‘신경쟁력 특위’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고부가 가치형 지식사회구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장 내 평생 학습 체계 구축, 근로자 과로해소, 여가 및 문화 생활 혁신 등을 과제로 설정했다.

이밖에 신경쟁력특위 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는 김장호 한국직능개발원장,박순일 보건사회연구원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신봉호 서울시립대 교수, 이형모 시민의 신문 사장, 임영숙 서울신문 주필, 장영철 경희대 교수,정진화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 정향자 노동ㆍ실업광부센터 소장, 정희자오토피스정보통신 회장, 조동성 서울대 교수, 최명주 한국IBM 부사장 등이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저작권자ⓒ 한국i닷컴. >
ⓒ[한국일보 05/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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