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고려인 고국 왔다…세계한마음協서 초청 민속촌·독립기념관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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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고려인 고국 왔다…세계한마음協서 초청 민속촌·독립기념관등 방문
  • 국민일보
  • 승인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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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04-05-24 16:51]
세계한마음협의회(회장 여홍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공화국 고려인들을 초청,한민족의 긍지를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곳 고려인들은 60여년전 스탈린 강제이주 정책으로 카자흐스탄 공화국에 거주하게 된 동포들로 이들에게 희미해진 민족관을 새롭게 하고 발전한 모국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모국방문단은 여전도회관에 숙소를 정하고 민속촌과 독립기념관을 둘러보았다(사진).

방문단은 25일부터 한민족대학 강의를 듣고 남산타워 청와대 방송국 롯데월드 등을 견학한다. 또 강릉 경포대와 삼척 지역 등을 관광한다.

여홍윤 회장은 “세계한마음협의회는 11년 동안 24차례 2900여명의 해외동포들을 모국에 초청해 한국을 소개했다”며 “특히 주일에는 한국 교회를 방문,민족 번영의 원동력이 하나님을 믿는 것에 있음을 알려 간접 전도에도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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