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신년 하례 및 표창 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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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신년 하례 및 표창 전수식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6.01.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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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하, 복현규, 김경운 위원 대통령 표창 수상

 

▲ 모든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는 8일 시드니 로즈배이 소재 주시드니 총영사 관저에서 2016년 신년 하례식을 열고 유공자문위원에 대한 의장(대통령 박근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시드니 지역을 비롯 서호주(WA), 퀸즐랜드(QLD), 남호주(SA), 호주 수도 준주(ACT)의 위원 45명과 이휘진 주시드니 총영사와 여타 총영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황명하(NSW), 복현규(WA) 위원은 이날 이휘진 총영사를 통해 표창장과 부상을 전수 받았다.
 
 함께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운(VIC) 위원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수상자인 황명하 위원은 광복회 호주 지회장을 겸임하면서 호주한인 동포 자녀들에 대한 민족 정기 및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통일 의식 고취 및 통일 여론 조성에 각별한 공헌을 세운 것으로 평가됐다.
 
 서부호주 퍼스에 거주하는 복현규 위원은 호주협의회의 전국 단위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서부호주 한인회 활동 등을 통해 고국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전체 한인사회의 공감대 형성 및 지지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표창장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김경운(VIC) 위원 역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의 전국 단위 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가시적인 기여와 함께 빅토리아주 분회 총무로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 왼쪽부터 이휘진 주시드니 총영사, 복현규 WA자문위원, 황명하 NSW자문위원, 이숙진 호주협의회장
 이날 하례식의 인사말을 통해 이숙진 협의회장은 “지난해 7월 17기가 출범한 이후 호주협의회는 실로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서 “16기부터 노력을 기울여온 북한인권법의 연방의회 상정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함께 진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 17기 출범 6개월 동안의 활동 사항을 되짚어 보고 올해 전반기의 계획을 간략히 발표했다.
 
 한편 이휘진 주시드니 총영사는 “민주평통 호주협의회는 조국 대한민국의 헌법에 명시된 사명과 책임을 늘 솔선수범의 자세로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등 동포사회와 여타 해외협의회의 귀감이 돼 왔다”고 격려했다.
 
 이 총영사는 특히 “북한의 4차 핵실험 등 한반도 주변정세가 또 다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동포사회에서나 호주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 민주평통호주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날 공식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이휘진 주 시드니 총영사의 부인 이경희 여사가 손수 끓인 떡국을 들며 새해의 정취를 만끽했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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