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교육원 주최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문화 연수’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문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총 12명으로 앞으로 매주 20시간의 한국어 수업을 수강함과 동시에 한국의 노래, 드라마와 영화, 태권도, 서예와 놀이 등의 한국 문화 수업을 듣게 된다.
또한 주 1회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역사, 문화, 경제, 사회를 비교하고 고찰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경복궁 및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방송국 견학, 영화 관람, 놀이공원, DDP 체험 등을 하게 된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1987년부터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자체 연수를 개발 및 실시, 1990년대 중반부터는 국가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1995년부터 시작된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문화 연수’는 올해로 22년째 남미 지역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모국어 및 문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