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언어와 문화 배우는 남미 한인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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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언어와 문화 배우는 남미 한인 청소년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6.01.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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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 주최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문화 연수’

 

▲ 1월 4일 열린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문화 연수' 입교식(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남미 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문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총 12명으로 앞으로 매주 20시간의 한국어 수업을 수강함과 동시에 한국의 노래, 드라마와 영화, 태권도, 서예와 놀이 등의 한국 문화 수업을 듣게 된다.
 
 또한 주 1회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역사, 문화, 경제, 사회를 비교하고 고찰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경복궁 및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방송국 견학, 영화 관람, 놀이공원, DDP 체험 등을 하게 된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1987년부터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자체 연수를 개발 및 실시, 1990년대 중반부터는 국가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1995년부터 시작된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문화 연수’는 올해로 22년째 남미 지역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모국어 및 문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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