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재스페인 마드리드 한인 송년의 밤
상태바
2015 재스페인 마드리드 한인 송년의 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2.24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자랑, 경품추첨, 저녁만찬 등 펼쳐져

 

재스페인 마드리드한인회(회장 이인철)은 12월 19일 마드리드 종합기술대학교에서 ‘2015 재스페인 마드리드 한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희권 주스페인 대사, 이길수 재스페인 한인총연합회장,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장, 이병민 민주평통 스페인지회장, 김춘희 마드리드 한글학교장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의 교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부에서는 이인철 한인회장의 인사말, 현춘남 목회자협의회장의 격려사, 박희권 대사의 축사에 이어 한인회, 한글학교, 한인청년회 등 각 한인단체 활동 보고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먼저 기타리스트 이원지, 피아니스트 김유경의 연주와 소프라노 고정아, 테너 정창우의 노래가 울려 퍼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장기자랑 순서에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2월 ‘제4회 유럽 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시은 양의 연설은 큰 감동을 일으켰으며, 아동들의 캐롤 합창은 참석자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했다.
 
 한인 및 한국기업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경품 추첨으로 모든 순서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 모두가 교내 식당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한국인의 정을 나눴다.
 
 이인철 한인회장은 “2016년에는 스페인에 살고 있는 4천여 명의 한인들이 한인단체에서 진행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서로에게 질책보다 격려와 칭찬으로 다가가고 더욱 화목한 한인사회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