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신임 회장에 양영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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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신임 회장에 양영연 씨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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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건립, 갈등조정 기능 활성화, 연합한인회 결성 목표

 

▲ 양영연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신임 회장 (사진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제공)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신임 회장에 양영연 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 지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7일 재인도네시아한인회는 자카르타 메가꾸닝안에 자리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회장 선거를 통해 단독 출마한 양영연 후보를 제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회장 수락연설을 통해 양 당선인은 “한인회는 어떤 구속력이 있는 것이 아닌 동포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봉사단체”라며 후손들을 위한 한인회관 건립, 한인회의 한인사회 갈등 조정 기능 활성화, 각 지역 한인회와 단체를 아우르는 연합한인회 결성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선배들의 공든 탑을 이어받아 다시 돌 한 조각을 올려보려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한인사회를 건강한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신기엽 회장은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며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 당선인의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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