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최영우)는 12월 14일 코즈웨이베이에 자리한 서라벌한식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홍콩 내 한인 유관 단체장과 임원 및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한인 사회 투표 참여 독려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영우 홍콩한인회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 당시 결의한 재외국민 100만 명 선거 등록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당부하며 “홍콩의 위상과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단체장들이 솔선수범해서 각 단체에 최선을 다해 홍보하고 많은 회원들이 등록에 참여하도록 노력해 주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콩 선거관리위원회 최종석 간사는 “12월 9일 선거법 개정안 통과로 재외선거를 하기 위한 신고 신청 절차가 간편하게 개선됐다”며 “여권과 영주권 제시 없이 신고 신청 접수를 할 수 있어 많은 번거로움이 덜어졌으므로 각 단체에 이 사항을 충분히 홍보하고 많은 회원들이 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 대회 구호 제창을 모두 함께 힘차게 외치며 마무리됐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