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역점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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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역점 둘 것”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2.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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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동포간담회서 한민족 뿌리 중요성 강조

 

▲ 황교안 국무총리가 15일 열린 몽골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국무총리 비서실 홈페이지)
 
 몽골을 공식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15일 울란바토르 샹글리아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로부터 한인사회의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총리는 “우리 정부는 동포사회의 발전과 역량 결집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며 “우리 동포들이 한민족의 뿌리를 소중히 간직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차세대 정체성 교육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몽골 두 나라는 '형제의 나라'라고 할 만큼 인종적·문화적·정서적 유대가 남다르다"며 "이러한 유대는 양국 관계의 괄목할 만한 발전을 가능케 해준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몽골 총리회담, 그리고 대통령,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몽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우리 동포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송 주몽골대사,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 김명기 고문, 백승련 부녀회장, 조윤경 민주평통 몽골 자문의원, 우형민 대한체육회 몽골지부장. 우형민 이태준열사기념공원 관리위원, 최원규 다문화가정회, 몽골한국대학총장, 토요한글학교장 등 다양한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여해 동포자녀 교육문제, 한국문화관 설립, 재외동포 권익보호 등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 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국무총리 비서실 홈페이지)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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