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근 의원 '4선 고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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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근 의원 '4선 고지' 도전
  • 미주중앙
  • 승인 200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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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근(68·사진) 오리건주 상원의원이 주 공화당 하원의원 예비선거에서 승리, 통산 ‘4선고지’에 도전한다.

지난 1월 존 스미스 전 상원의원의 사퇴에 따른 예비선거에서 승리, 상원에 세번째 진출한 임 의원은 19일 오리건주 제 50지구
하원 예비선거 개표결과서 당내 경쟁자인 비키 올슨(39) 후보를 10%포인트 차로 물리치고 공화당 후보로 확정, 오는 11월2일 교육계출신 ‘정치 초년병’ 짐 벅 민주당 후보와 격돌한다.

11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임 의원은 지난 1992년과 1996년 잇따라 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것을 포함해 상, 하원을 합쳐 모두 4선이 된다.

한편 주 제 25선거구 상원 예비선거에서 임 의원의 하원 진출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했던 한국계 2세 로드니 박(50·민주) 후보는 탈락했다.

입력시간 :2004. 05. 19 21: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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