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한상기업 인턴쉽 국내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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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한상기업 인턴쉽 국내교육 개최
  • 이용원 기자
  • 승인 2015.11.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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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기업 해외인턴사업 국내교육 진행(사진 월드옥타사무국)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강남역 토즈에서 2015년 ‘한상기업 해외인턴사업 국내교육’을 개최한다.

 한상기업 해외인턴 사업은 지난 10월 경주에서 개최된 14차 세계한상대회의 연계사업으로 국내의 높은 청년실업률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신설되었다. 올해부터 내년 6월까지 총 50명을 한상기업에 파견할 계획인데, 이번 교육기간에는 총 17명의 인턴 파견자가 선정되었다. 교육 종료 후 매칭된 한상기업에 순차적으로 파견 할 계획이다.

 월드옥타는 지난 3년 동안 해외 한인기업 인턴사업을 진행해 온 경험이 있어 이번 사업의 사업운영기관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재외동포재단은 우수한상기업의 선정 및 모집 분야를 담당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예산을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함께 청년실업율 해소에 기여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별도의 스펙보다는 해외 취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 기초 어학 실력을 주로 평가했고, 해외 현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전문분야의 업무능력에 가점이 주어졌다.

 참여 한상기업의 경우 해외인턴 종료 후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에게 인턴을 우선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해외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인턴 사업에 참여하여 최종 파견 되는 인턴사원의 항공료, 체재비를 비롯해 보험료, 비자발급비용까지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현지 체재비의 경우, 참여하는 한상기업에서도 매칭 펀드 형태로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턴사업 종료 후 미취업자의 경우 K-MOVE 멘토가 취업 멘토로 참여해 해외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파견기간 동안 월드옥타 현지 지회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현지 적응과 취업율을 높일 계획이다.

 월드옥타 해외인턴사업은 최근 '열정페이'라는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3년간 총 95명을 해외 취업 시키는 높은 채용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70개국 137개 지회를 활용한 파견자들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사업 참여자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그 결과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선정한 최우수인턴 파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은 “N포세대가 나올 정도로 모국 청년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모국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모국경제 발전을 돕는 또 다른 길”이라며, “앞으로도 월드옥타는 모국청년의 해외취업과 진출에 있어 길라잡이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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