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 예술인들, 한국을 품고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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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화 예술인들, 한국을 품고 돌아가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1.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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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 주관 '문화동반자사업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문화동반자사업 한국 언어 문화 연수프로그램 수료식을 11월 23일 교육원 본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6월 15일부터 22주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 특강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체험한 13개국 25명의 연수생들이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연수생 대표로 연단에 선 가나의 모세 베이멘(Moses Beyeeman) 씨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어를 한 마디도 못 했는데 지금 한국어로 소감을 발표하는 자신이 너무 놀랍다. 앞으로 계속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다"며 연수생들과 함께 "우리는 하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수료 소감을 전했다.

 카자흐스탄의 리 마이야(Li maiya) 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다"며 "기회가 되면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은 "이번 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예술인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공유하는 문화의 장이었다"며 "한국에서의 의미 있는 체험들이 한국과 고국의 문화 교류 및 발전에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수료 소감을 발표한 가나의 모세 베이멘 씨
▲ 수료 소감을 발표하는 카자흐스탄의 리 마이야 씨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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