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할린 동포 50명 초청 모국방문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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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할린 동포 50명 초청 모국방문 행사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1.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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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30일, 모국 사회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 마련

 

▲ 지난 2012년 안산시를 방문한 사할린 한인대표단
안산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사할린 동포 50명을 초청,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모국방문 위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박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자들은 안산 9경, 민속촌, 서울시티투어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29일에는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가족과의 만남 행사, 전통문화놀이 체험, 장애인생산품 홍보부스 방문도 진행된다.

 안산시는 무국적자로의 어려운 삶을 살았던 사할린 현지의 한인들이 영주귀국사업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자녀·손주와 만나는 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이 모국사회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할린 동포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복지지원을 비롯해 안정적인 고국정착 및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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