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공공외교 전문가, 협력강화 위해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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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공공외교 전문가, 협력강화 위해 머리 맞댄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1.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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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최 '제3차 한중 공공외교포럼' 11월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공공외교 포럼
한국과 중국의 공공외교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양국 공공외교 협력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외교부는 오는 11월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3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중국 공공 외교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공공외교 포럼에서는 ‘한중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공공외교 정책방향, 양국 간 인문·문화교류 증진방안, 양국 국민 간 이해 증진을 위한 언론의 역할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현재 중국 공공외교협회 부회장을 맡고있는 뤼펑딩을 단장으로, 공위펑 외교부 신문사 처장, 구오시엔강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스딩 환구망 주편집장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우리 측 대표단으로는 외교부에서 최성주 외교부 공공외교 담당대사와 김동기 문화외교국장이 참석하며, 김광근 국제교류재단 경영이사, 권병현 미래숲 대표,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 백우열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이동률 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김경태 MBC 선거방송기획부장, 이미숙 문화일보 국제부장, 조성대 연합뉴스 국제국 기획위원 등도 함께한다.
 
 양국 대표단은 이번 포럼의 3개 세션에서 각각 발제를 나누어 맡아 ‘한·중 공공외교 정책 공유를 통한 협력증진,’ ‘한·중 문화교류촉진’, ‘언론 협력과 공공외교’ 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고 한중 녹색봉사단 사업 등 제2차 한·중 공공외교 포럼 후속사업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2013년 9월 24일 서울에서 제1차 포럼이, 2014년 6월 12일 베이징에서 제2차 포럼이 개최된 바 있다.
 
 포럼을 통해 통해 한중 양국은 양국 국민들의 공공외교 분야 협력을 촉진하고, 상호이해와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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