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쿠마모토·오이타지역 한국어 교사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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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쿠마모토·오이타지역 한국어 교사 연수회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1.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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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연수회로 교사들 호평 이어져

 

▲ 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의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2015 쿠마모토·오이타지역 한국어 교사 연수회'가 지난 7일과 8일 쿠마모토학원대학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이타현지방본부에서 각각 열렸다.

 후쿠오카한국교육원(원장 이병윤)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주후쿠오카총영사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후원한 이번 연수회는 큐슈 지역 한국어 채택학교 및 각급 교육기관 한국어 교사의 교수 전문성 제고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과 쿠마모토학원대학의 신명직 교수, 일본문리대학의 고문국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한국어를 정규과목 또는 부활동으로 채택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각급 교육기관의 한국어 교사 60명이 참석했다.

▲ 기념 촬영 중인 오이타 연수회 참가자들
▲ 기념 촬영 중인 쿠마모토 연수 참가자들
 연수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교육론 일반 및 어휘·문화 교육, 한국어·한국문화 콘테스트와 한국어 학습 동기,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 커뮤니케이션, 각 지역 한국어 교사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원거리 거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사 연수회' 형식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차세대를 위한 한국어 교육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 폭넓은 연령층에 한국어를 보급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한국어 교육이 될 수 있겠다는 교사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후쿠오카한국교육원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11월 9일 업무 협약식을 맺고 앞으로 큐슈 지역 한국어교육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 (왼쪽부터)이병윤 후쿠오카한국교육원장과 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이 협약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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