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문화 교류의 장 '2015 한태우호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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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문화 교류의 장 '2015 한태우호문화축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1.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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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이기찬 등 한류 스타 참여로 관심 집중

 

한국과 태국의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2015 한태우호문화축제(TKFF·Thailand Korea Friendship Festival 2015)'가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광장에서 열린다.

 'Visit & Tast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축제에는 한국과 태국의 인기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져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해를 품은 달', '드림하이2' 등의 드라마에서 OST를 불러 현지 팬들에게 잘 알려진 가수 이기찬은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와 '부자의 탄생'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남궁민은 태국 인기 여배우 못과 '우정 대사'에 위촉, 무료 팬미팅,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열기를 더한다. 성악을 전공한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도 개막무대를 비롯해 한식 홍보에 나선다.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GMM 그래미의 듀, 애쁠과 RS의 타임타이, 와이 등의 인기가수들도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양국 예술가들의 공동창작극이 처음으로 선보이며,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블랙레오포드와 태국 무에타이 라이브 시범단이 차례로 무대에 서 양국의 명예를 건 기량을 겨룬다. 무형문화재 이영신의 소래타래 등 한국 전통공연팀과 폰칸덕을 비롯한 태국의 유명 공연도 매일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대회, 한식 요리 경연대회, 한글쓰기 대회, 청소년 탤런트 선발대회와 플래시몹 'Let's go Korea, Come to Thailnd'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에는 재태 한인상인연합회와 자원봉사자, 전 공연단이 파타야의 불우어린이 시설을 방문해 물품 기증과 함께 공연을 선보이고 식사를 마련하는 등의 봉사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한태우호문화축제는 한국관광공사,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트라, 한국 저작권위원회 등과 각 기업체의 후원으로 2011년부터 열리고 있는 최대 규모의 한국-태국 문화 교류 축제다. 주태국대사관과 태국 문화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태교류센터 KTCC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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