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인들 스포츠 활동으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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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인들 스포츠 활동으로 나눔 실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0.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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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호치민한인회장배 여성ㆍ주니어 골프대회

 

▲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치민한인회)
  베트남 한인 여성과 자녀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는 10월 22일 태광 정산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한인회장배 여성/주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인여성사회 발전 기금과 불우이웃 자선을 위해 한인회 여성봉사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82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여성부에서는 방희정 선수가 메달리스트를, 주니어부에서는 강석 선수가 그로스 챔피언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호치민 1군에 자리한 희망청각장애우학교의 학생들이 지휘자의 수신호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서 한인 여성사회와 희망장애우학교 발전기금으로 각각 3000만 동이 전달됐고, 태광정산컨트리클럽에서 주니어 선수 발전기금으로 5명의 선수에게 각각 200만 동을 전달했다.

  호치민 재난상조위원회의 회원으로 구성된 나눔 봉사팀이 전체증정 및 시상용 상품을 정리에서부터 시상까지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도왔고, 시상식 겸 만찬식에서는 후원업체들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선물을 전달해 즐겁고 유쾌한 행사가 됐다고 한인회 관계자는 전했다.

▲ 희망청각장애우학교의 학생들의 축하 공연(사진=호치민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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