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제4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10월 2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는 50여 명의 한인정치인과 국회 및 외교부, 정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은 앞으로 사흘간 세계한인정치인들의 연대와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 글로벌한인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을 통해 임용근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은 "700만 재외동포가 한마음으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때가 됐다"라며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며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한인 정치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해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각국의 정치상황과 선거제도'를 주제로 포럼 참가자의 발표 및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신디 류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 백진훈 일본 참의원, 김로만 카자흐스탄 국회의원,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옥상두 호주 시의원, 최석호 미국 얼바인 시장이 강연자로 각국의 정치현황을 발표한다. 한국 측 대표로는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23일 마지막 세션인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글로벌한인네트워크 역할 모색에 대한 종합토론 및 의견발표를 끝으로 이번 포럼은 폐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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