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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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0.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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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세계대표자회의 내년 4월 울산서 개최 결정

  재외동포 경제인들로 구성된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 주최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 20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에서 사흘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내년 4월에 열리는 ‘제18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울산광역시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폐회식은 신임 지회장 임명장 수여식, 공로패 및 우수 지회 표창, 우수 통상위원회 표창 전달, 연합뉴스 사장 주최 환송 만찬, 비치 페스티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폐회식과 만찬에는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 연합뉴스 심수화 상무와 함정오 KOTRA 부사장, 서정하 주싱가포르대사관 대사,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김태희 KINTEX 감사, 신현태 월드옥타 상임고문, 노종현 싱가포르 한인회장, 이연경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회장, 이형모 본지 발행인 등 주요 내빈이 대거 참석했다. 월드옥타 고석화, 정진철, 권병하, 서진형, 천용수, 김우재, 이영현, 조병태 명예회장을 비롯해 박병철 이사장, 차봉규 수석부회장, 19명의 상임집행위원, 특별위원회와 통상위원회 위원장, 각국 지회장 및 상임이사 등도 함께했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사에서 “우리 협회의 지난 34년 역사를 위해, 미래 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시기에 직면했다”며 “지금까지 모든 역경을 이겨낸 협회의 역사가 말해 주듯 이번에도 우리 협회는 잘 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은 대독한 환송사를 통해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및 활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지하게 논의한 월드옥타 회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월드옥타 회원들이 세계 곳곳에서 흘린 피와 땀이 대한민국의 성장과 한류를 만들어낸 선봉장이다”라고 감사인사를 보냈다.
 
  폐회식 후 센토사 비치에서 열리는 비치페스티발 참여와 21일 싱가포르 관광으로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은 마무리됐다.
 
  월드옥타는 세계 70개국 137개 지회에 6500여 명의 정회원과 1만65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둔 최대 한인경제단체로, 매년 세계대표자대회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열어 모국 상품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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