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의 역사를 한눈에!
상태바
전 세계 재외동포의 역사를 한눈에!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0.01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 사진전'

 

▲ 재외동포재단이 서울 종로구 관철동 보신각공원에서 1일부터 일주일간 '재외동포 사진전'을 개최한다. 왼쪽부터 공모전 심사위위원장 양종훈 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 이경종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 최동준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사진=재외동포재단)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과거부터 현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제9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관철동 보신각공원에서 1일부터 일주일간 ‘재외동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들이 다수 전시된다. 대상 수상작인 신재동(72·미국 샌프란시스코)씨의 ‘121 코커스 만세’를 비롯한 우수작 148점(수상작 13점 포함)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과거 한인들의 삶의 현장을 담은 수집전 응모작 69점 등 총 217점이 준비돼 있다.
 
  이민 1세대의 애환이 담긴 생생한 사진부터 독립운동 당시 사진, 광복절의 환희를 담은 사진 등 굴곡진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사진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열린 사진전 개막식에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심사위위원장 양종훈 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 2015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이숙순 중국한국인회 회장, 이경종 러시아․CIS 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사진들은 700만 재외동포들의 초기 정착 시절부터 현재까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됐다”며 “이번 재외동포사진전이 세계한인의 날의 의미를 더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재외동포들을 아낌없이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기간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일 기원 ‘태극기 손도장 월’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태극기에 내외국민이 함께 손도장을 찍으며 다가올 미래에 통일한국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모을 예정이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