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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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사랑해요!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5.09.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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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로이트칼리지 여름학기 종업식

 

▲ 여름학기 종업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교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승덕 재외기자)
  지난 12일 저녁 7시 서니베일에 자리한 대성장로교회에서 어드로이트칼리지(학장 구은희) 여름학기 종업식이 열렸다.

  이날 종업식에서는 반별로 한 학기 동안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짧은 드라마를 구성해 발표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지난 학기 종업식부터 이번 학기의 수업 시간, 활발한 활동을 펼친 어드로이트칼리지 앙상블의 모습 등이 포함된 슬라이드쇼 상영 후 기초반부터 고급반까지 개성 넘치는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들의 일취월장한 실력에 학부모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놀라움과 흐뭇함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발표를 감상했다.

  기초1반의 학생들은 짧은 기간의 학습에도 불구하고 역할극을 했으며, 기초3반은 탄탄한 구성의 미니 드라마를 선보였다. 초급 1반도 짧은 연극을 구성해 발표했고,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중급반은 미리 녹화한 슬라이드쇼롤 통해 발표를 대체했다. 고급반은 한국 음악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는데 트로트와 케이팝 음악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과 고급 어휘를 다뤄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어드로이트칼리지 앙상블의 젝부 매니저는 11월 5일에 열릴 '작은 음악회'에 대해 소개하고 앙상블 단원인 조이자우 씨가 학교 티셔츠를 디자인해 제작 판매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구은희 학장은 통해서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드로이트칼리지는 21일부터 2015년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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