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2015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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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015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9.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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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한인이주 50주년 기념, 풍성한 볼거리 준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다음 달 5일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15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남미 한인이주 50주년을 축하하고 재외동포 예술가와 내국민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코레아노! 태양에 오르다'를 슬로건 아래 남미의 열정을 대변하는 탱고의 리듬과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이 담긴 라틴음악 공연과 퍼포먼스 등 볼거리 풍성한 문화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동방의 빛에서 태양의 땅으로'를 테마로 로스아미고스 오프닝 무대, 남미대륙 한인들의 활약상과 남미이주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대한민국의 한류 꼬레아노의 자부심을 높이다'를 테마로 한 2부에서는 재외동포 예술가인 유수정탱고팀과 오리엔탱고의 합동공연, 트루바 라틴공연이 이어진다. 남미와 인연이 깊은 가수 임병수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남미 한인이주 50주년을 기념하며 주한남미대사 및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부에서는 '태양의 뜨거운 열정으로 이룬 성공신화'를 테마로 세계한인회장들의 축하인사가 담긴 영상과 스윗소로우, 홍진영 등 국내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마지막 4부에서는 '올라! 꼬레아노, 띠아모! 꼬레아'라는 테마로 국내 인기가수의 휘날레 공연이 펼져친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코리안페스티벌을 통해 재외동포 예술가는 물론 한민족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글로벌 한민족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남미대륙은 물론 태양과 같은 열정을 품고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전 세계에서 우뚝 선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이는 700만 재외동포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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