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친선특급-재러동포 만남의 장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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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친선특급-재러동포 만남의 장 열리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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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발표, 디너쇼 등 함께 즐기며 어우러져

▲ 모스크바한인회가 지난 28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유라시아 친선특급 단원와 함께하는 '재러동포와의 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모스크바한인회)

  유라시아 친선특급 단원과 러시아 동포들의 함께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모스크바한인회(회장 지호천)는 지난 28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재러동포와의 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러시아고려인연합회(회장 조바실리), 주러시아대사관(대사 박노벽)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 3부 공연 및 발표회로 구성됐다.

  공연 순서에서는 러시아의 국민 가수인 최 아니타가 기능재부의 형태로 무료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 국악단 소리개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원광학교에 재학 중인 비한국계 러시아인 학생 6명의 K-pop 공연과 한국에서 온 국악단 소리개도 공연을 선보이며 한인 및 고려인 동포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했다.

  공연 중간에는 2014 국제오토랠리 김 에르네스트 조직위원장의 국제오토랠리 개최 소감 발표와 유라시아 친선특급 대표단의 러시아 구간 횡단 소감 발표가 진행됐다.

  박노벽 주러시아대사는 "친선특급 대표단의 모스크바 방문을 계기로 경제, 문화, 학술, 동포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종합 공공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아울러 한-러 간 상호 발전 잠재력을 재확인하고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양국 관계가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자 유라시아대륙 횡단을 목적으로 지난 14일 서울에서 출발, 독일 베를린을 향해 달리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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