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차세대 한상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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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차세대 한상이 한자리에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2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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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2015 뉴질랜드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015 뉴질랜드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월드옥타)
 

  뉴질랜드의 차세대 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기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015 뉴질랜드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이번 무역스쿨은 지진 이후 다소 침체한 크라이스트처치 교민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크라이스트처치지회와 오클랜드지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크라이스트처치 교민뿐만 아니라 오클랜드에서도 많은 수료생들이 참가를 희망하는 등 크라이스트처치와 오클랜드의 차세대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었다고 월드옥타는 전했다.

  이번 무역스쿨에서는 무역에서부터 창업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로 참가자들의 안목과 넓히고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새롭게 진화하는 사업 트렌드 및 대한민국 산업 발전 히스토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윤조셉 박사는 수료생들에게 현지마켓에서 유리한 입지에 있는 차세대들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뉴질랜드에서 성공한 한인 사업가로 알려진 브루스 리 씨는 창업 성공 사례를 통해 경험에 기반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윤태웅 변호사는 뉴질랜드에서의 비즈니스 매매를, 최광선 박사는'무지개 밑에 있을 우리집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뉴질랜드 코트라 김락곤 관장, 제임스 리 월드옥타 차세대 대양주대륙 대표, 김도윤 및 이진희 차세대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도전 프로그램에서는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난 것으로 전해졌다.

  1등 수상팀(백바울 외 6명)은 습기 제거에 효과가 있는 윈도우 스티커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른 팀들도 단열벽지, 쿨메트, 주차 시스템 등의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템들이 발표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월드옥타 관계자는 "이번 무역스쿨은 2박 3일의 짧은 행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료생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는 성공적인 무역스쿨의 전례로 남게 됐다"며 "이번에 배출된 수료생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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