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이민 온 3학년생도 반드시 수학 시험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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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이민 온 3학년생도 반드시 수학 시험 치러야
  • 미주 세계일보
  • 승인 200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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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명에 달하는 3학년생 이민자 자녀학생들이 수학시험을 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계를 비롯한 이들 학생들은 이민온지 얼마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영어시험을 2년간 면제받을 수 있지만 수학은 면제대상에서 제외되며, 주로 기초적인 산수에 관한 문제로 구성된 수학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불이익이 예상된다.

뉴욕시 교육부 관계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점을 감안해 영어는 시험과목에서 제외하지만 수학은 일종의 공통언어라는 점에서 반드시 시험을 치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플러싱의 PS20의 경우 약 50명이 수학시험을 치루게 되며 퀸즈의 PS86에서는 적어도 20여명의 3학년생이 시험대상이다.

한편 시험도중에 한국인 학생들은 통역자의 도움을 받게 된다.



입력일자: 2004.4.2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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