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재불한인회, 이상무號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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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재불한인회, 이상무號 힘찬 출발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5.02.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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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대 재불한인회가 신년하례식을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사진=한위클리)

  제33대 재불한인회가 신년하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재불한인회는 12일 저녁, 15구의 한식당에서 ‘재불단체장들과 함께하는 신년하례식’을 갖고 ‘이상무 호’의 힘찬 닻을 올렸다고 프랑스존닷컴(한위클리)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불한인회가 그동안 신년하례식을 갖기는 했지만, 대개 새로 구성된 임원들만의 자리였다. 하지만, 이날 하례식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여러 단체의 대표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한인단체장들과의 상견례 겸 새롭게 출발하는 재불한인회와 신진임원들을 소개하며, 힘과 열정을 다해 일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의 시간이었기에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하례식에서 재불한인회는 2015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각 단체 및 협회간의 공동주최 행사 마련을 위한 논의 및 협조 사항을 요청했다.

  이상무 한인회장은 “한인회는 재불교민들의 사랑과 참여로 성장하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며 “새롭게 리모델링 중인 재불한인회관을 누구나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교민사회에 돌려드리겠다.”고 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30대에서 40대 초반의 임원들로 구성된 젊고 활기찬 한인회’ 모양새를 갖춘 제33대 임원진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재불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는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는 여러 한인단체장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자신들과의 약속이었다. 이어 한인회는 그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거나 후원하신 분들께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회장 당선 이후 지난 1월부터 각 종교단체 및 한인단체들을 돌며 각 단체들의 협조를 구했고, 한인회의 요청에 따라, 이날 행사에 대부분의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나상원 회장은 “재불한인회가 동포사회의 단합과 단결의 선봉에 서고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제2의 도약’을 이뤄달라”고 당부하고 건배를 제의했다.

  주불대사관 손용호 참사관은 “어떤 사회에서든 전통, 지도자, 규범 등 3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한데 재불한인회는 이 같은 3박자를 다 갖췄다”며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로 발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외에도 각 단체장들은 “재불한인회가 진정으로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되어 재불한인사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참석 단체장 : 길상사 교회협회 상공회의소 한글학교이사회 재불골프협회 소나무협회 외인부대 여성회 재향군인회 파리한글학교 오페라한글학교 몽펠리에한글학교 무역인협회 청년작가회 과학자협회 주불대사관(참사관) 

  ◇제33대 재불한인회 임원진 편성

  제33대 재불 한인회 이상무 회장은 신임 한임회 임원단을 구성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회장은 기존 수석부회장 체제를 폐지하고 임동진(썩세스투어) 씨를 단일 부회장으로 임명했고, 사무총장의 역할을 강화해 실질적인 업무를 총괄 하도록 했다. 사무총장은 프랑스 합기무도 사범인 이강종씨가 임명됐다.

  그 외에 기획팀 문화팀 홍보팀 사회복지팀 대외협력팀 차세대팀으로 편성했다.

  31대 최병원 회장 부터 32대 김원용 회장 대까지 한인회 살림을 맡아오던 김윤주씨는 사무차장으로 유임됐다.

  ▲회장 : 이상무
  ▲부회장 : 임동진
  ▲사무총장 : 이강종
  ▲기획팀장 : 노현종
  ▲문화팀장 : 이규정
  ▲홍보팀장 : 백승욱
  ▲사회복지팀장 : 차희로
  ▲대외협력팀 : 박수일
  ▲차세대 팀장 : 김지혜
  ▲사무차장 : 김윤주
  ▲감사 : 임영리 김동락
  ▲선거관리 위원 : 이주덕 정락석 이석수 

  편집국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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