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클링하우젠 한인회 신년잔치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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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클링하우젠 한인회 신년잔치 신바람
  • 유종헌 독일 우리뉴스 발행인
  • 승인 2015.0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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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회장 “모든 한인들 사랑,평화, 자신감 충만하길” 덕담 나눠

▲ 지난 10일 열린 독일 레클링하우젠 한인회 2015 신년잔치에서 조진수 한인회장(사진 왼쪽)이 안양수 반도여행사장에게 발전유공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레클링하우젠 한인회(회장 조진수)가 지난 10일 후리츠 후세만 하우스에서 2015 신년잔치를 열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신년잔치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회장 인사말, 내외빈 축사가, 2부에서는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원형상 총무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조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협조와 지원에 감사한다”며 “모든 한인들에게 사랑과 평화 그리고 자신감으로 충만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월 한국으로 귀임하는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의 이찬범 공사참사관도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격려사에서 이 참사관은 “조진수 회장을 주축으로 솔선수범, 노력, 단합하는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지난 3년여 동안 협조와 후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한다”며 “청양처럼 온순하고 평화로운 동포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모든 축사가 끝난 후 조 회장은 안양수 반도여행사장에게 레클링하우젠한인회 발전유공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식 뷔페 만찬 후 이어진 2부 행사는 갖가지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먼저 김남숙 단장이 이끄는 다시라기팀(변정옥, 김태무, 강경순, 조현남)의 장구 연주, 한인회 황순자 씨의 수건춤과 지전춤, 김유진 소리꾼의 판소리 흥부가 열창 등의 전통무대가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전통무대가 끝난 뒤엔 함부르크 동포가수 조남희 씨가 ‘서울이여 안녕’,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도이칠란트인 한류가수 비지오 씨가 ‘만남’을 열창해 또 다른 한국의 정서를 선보였다.
 
  축하 공연에 이어 노래자랑, 춤파티, 경품추첨도 이어졌다. 특히 경품추첨에는 세제, 라면, 쌀, 대형 TV, 복주머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회원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범 본 분관 공사참사관, 재독한인총연합회 유제헌 총연합회장, 노미자 재독한인간호협회장, 김원우 재독대한체육회장, 고창원 재독한인글뤽아우프 회장, 김우영 재독베트남참전유공자회장, 이숙자 겨레얼 살리기 프랑크푸르트지부장, 박선유 프랑크프루트한인회장, 국성환 쾰른한인회장, 이양자 레버쿠젠한인회장, 김시균 도르트문트한인회장, 백승훈 복흠한인회장, 나남철 에센한인회장, 장광흥 아헨한인회 부회장, 김일선 강원도민회장, 오종철 영남향우회장, 추정자 경서인한인회장, 박미주 도이칠란트충청회장, 반도여행사 안양수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축사를 전하는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 다시라기팀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 다시라기팀의 축하 공연
▲ 김유진 소리꾼이 다시라기팀에 반주에 맞춰 판소리를 열창하고 있다.
▲ 축하공연 중인 김유진 소리꾼

  유종헌 독일 우리뉴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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