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유럽한인 청소년 한글 경연대회 대상에 박세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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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유럽한인 청소년 한글 경연대회 대상에 박세현 군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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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초등부 류보민, 중등부 석샤론 양

▲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3회 유럽한인 청소년 한글 경연대회

  재유럽한인총연합회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유럽 각국의 한글학교별로 진행한 한글 경연 대회에서 스위스 제네바한글 학교 박세현 군(초등부)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초등부의 류보민 양(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한글학교)과 중등부 석샤론 양(독일, 킬 한글학교)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겐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에게는 500유로, 최우수상에게는 400유로, 우수상에게는 300유로가 각각 주어지고 장려상과 입상은 200, 100유로씩이 지급된다.
 
  중고등부 심사위원장인 공주대 국어교육과 유병환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참여 학생 모두가 모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충만해 있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초등부 심사위원장인 공주대 국어교육과 김창현 교수는 “본심에 오른 글들은 한국 내 학생들과 아무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한글 경연 대회에는 초등부(만 6~11세) 380명(18개국, 37개 학교), 중고등부 151명(16개국, 30개 학교)이 참여했다. 경연 대회의 주제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 △한국 전통의 우수성 △자랑스러운 한국, 한국인 △동포 차세대 및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필요성 △유럽한인 청소년으로서 우리가 가야 할 길 등이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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