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청소년 우정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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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청소년 우정의 날' 행사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2.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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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한글학교, 20년 역사상 최초로 행사 진행해

▲ 한국-이탈리아 청소년 우정의 날 행사 중 태권도 시범 및 체험해 보기 순서

로마한글학교(교장 박창성)가 지난달 29일 교황청 살레시아노 대학교 파올로 6세 강당에서 한-이 청소년 우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로마한글학교 후원회와 주이탈리아 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마한글학교의 재학생들이 각자의 친구들을 초대하여 한복입고 사진 찍기, 한글로 이탈리아 이름 써 주기, 태권도 시범 및 체험해 보기, 한국어 말하기, 한국에 관한 퀴즈와 전통 한국놀이 게임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으며, 경품추첨, B-Boy공연(S Flava 한국팀), 한식문화 소개 등 3시간 동안에 걸쳐 이탈리아 친구들과 학부모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우정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베네치아의 돌로 베르데와 삼성전자 이태리 법인, LG전자 등이 후원한 최신 전자제품이 경품으로 제공되어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이탈리아 대한민국대사관의 배재현 대사 내외를 비롯해 윤종연 공사와 윤태준 영사, 남창규 유럽총연 수석부회장, 이광용 재이탈리아 한인회장, 임민혁 돌로 베르데 사장, 박민식 아리랑 투어 사장과 박영길 초대교장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교 측은 “로마한글학교 20년 역사상 최초로 진행한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헌신적이고 빈틈없는 계획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며 “학생들이 한국과 한글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품게 만들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 한국-이탈리아 청소년 우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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