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미국행 2차검색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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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미국행 2차검색 면제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11.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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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일부터 시범운영 시행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김해공항 미국행 항공기 이용 승객에 대한 탑승구 앞 2차검색 면제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환승객 소지 액체류 검색을 위한 액체폭발물탐지장비를 도입하여 환승장에 설치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보안검색요원 교육 및 실제 운영 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개선함으로써 정식운영 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시범운영 및 미비점 보완을 거쳐, 금년 12월 22일 경 미국행 2차검색 면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그 동안 미국행 승객의 가장 큰 불만인 탑승구 앞 가방검색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해소되고, 액체면세품 구매도 탑승 전까지 가능하게 되어 연 3.5만명의 김해공항 미국행 승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항공업계는 추가로 소요되던 시간과 2차검색 및 액체류 면세품 배달인도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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