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고용관리 앱, 동포근로자 구인ㆍ구직 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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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용관리 앱, 동포근로자 구인ㆍ구직 조회 제공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11.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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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외국인고용관리 앱 출시 1년 맞아 13일부터 기능 강화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 모바일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대폭적인 기능강화 작업을 완료하여 1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EPS 모바일 앱은 작년 10월 출시되어 고용허가제 관련 제도법령 등의 자료뿐만 아니라 외국인 구직 알선에 관련된 정보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기능 강화의 주요 내용은 △동포근로자 구인·구직 조회 서비스 제공 △고용허가제 15개 송출국가 모국어 서비스 개시 △알림(push) 서비스 확대 등이다.

작년 10월부터 고용허가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 중이던 동포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구인·구직 정보 조회 기능’을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포근로자는 앱을 통해 일손을 구하는 사업장의 장소ㆍ업종ㆍ급여 수준 등을, 사업주는 취업을 원하는 동포근로자의 희망 근로조건ㆍ근무경력 등을 조회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구인·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외국인근로자의 앱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용허가제 제도 소개, 민원사무 절차 및 구비서류 등 일부 메뉴를 15개 송출국가 모국어로 번역하여 서비스한다.

기존에는 고용센터의 외국인근로자 알선이 완료되는 경우에 한해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사업주 및 외국인근로자 민원 처리 상태와 외국인근로자 도입 진행 상황, 고용변동 이력 등도 알림 서비스에 포함했다.

모바일 서비스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EPS’ 또는 ‘외국인고용관리’로 검색한 후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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