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14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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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14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1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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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6회 학ㆍ연ㆍ산 연구성과 교류회 및 '글로벌 디아스포라와 국제협력' 학술대회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오는 14일 서울 마포구 도원빌딩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평화연구학회, 세계디아스포라학회, 중국 연변대 조선학구연구센터,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전남대 BK21+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 양성사업팀과 학ㆍ연ㆍ산 연구성과 교류회 및 국제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디아스포라와 국제협력'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성과 교류회 및 국제학술대회는 민족분산과 디아스포라 소통, 글로벌 디아스포라와 초국가주의, 이주자 공동체, 재외동포정책, 동북아시아와 한반도 문제, 한중 국제협력 등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분과회의가 진행된다. 특히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사업 과제를 수행한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의 제1단계 ‘동북아시아 민족분산과 문화영토’ 연구성과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학ㆍ연ㆍ산 교류회가 열린다.

이번 교류회 및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영국의 글로벌 디아스포라 관련 전문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디아스포라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국가시대 변화를 추동하는 주체인 디아스포라가 갖는 국제적ㆍ국내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이들이 야기하는 초국가ㆍ다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는 국가 간 협력과 평화, 그리고 소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 지향적 논의가 될 것이다.

임채완 교수는 “현재 자신의 모국이 아닌 곳에서 사는 디아스포라는 2억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들은 근대적 경계를 넘나들며 '아래로부터의 지구화'를 추동하는 새로운 주체로 부각되고 있다.”며 “범지구적 소통과 통합 방향의 모색을 위해 다아스포라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통한 학문적 체계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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