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여성회, 규방공예 조각보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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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인여성회, 규방공예 조각보 전시회 개최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1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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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인여성회(회장 유현숙)는 2014년 상반기와 하반기 조각보 문화교실을 통한 회원작품을 모아 10월 27~29일 3일간 전시회를 개최하여 싱가포르 사회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타이틀은 '잇다(Connection)' 로 천과 천을 이어 작품을 만드는 조각보처럼 옛날과 오늘을 잇고 한국과 싱가포르도 이어 양국 간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하며, 전시에 다녀간 모든 이들의 마음과 마음도 이어 삭막해지는 현대사회의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귀한 뜻도 담았다.

싱가포르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의 서정하 대사부부와 5개 한인단체장, 여성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20여 명의 회원이 출품한 80여 점의 작품과 한인여성회 임원들과 작품 출품 회원들이 입은 한복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규방 문화를 보여주었다.

전시 마지막 날의 Workshop은 싱가포르 현지신문에 보도된 기사를 보고 참가한 싱가포르 다국적 참석자들이 우리 문화를 배우는 한마당 행사가 되었다. 다국적 여성들이 엽서 크기로 완성된 각자의 조각보 작품을 들고 함께 사진도 찍는 문화교류 및 나눔의 자리가 되었으며, 지도해 주신 변지연 강사와 전시회와 Workshop을 준비한 여성회 실행임원진들이 협조해서 치른 성공적인 행사였다.

싱가포르 한인여성회는 앞으로도 매년 한국의 전통미와 우리 문화의 예술성을 현지 사회에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싱가포르 한인여성회 규방공예 조각보 전시회 

▲개막식.
▲서정하(왼쪽 5번째)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와 한인 여성회 회원들.
▲전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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