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중국동포 활동,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상태바
한국에서의 중국동포 활동,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10.22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북아평화연대, 중국동포단체 역량강화 아카데미 마지막 워크샵 개최

중국 동포 스스로 동포 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이색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북아평화연대와 재한동포연합총회, 이주와 정착 독서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에서의 중국동포 활동,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토론회가 서울시 구로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중국 동포들이 스스로 동포 사회의 문제점을 짚고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전문가의 일방적인 강연 방식을 벗어나 참여자들이 직접 발제하고 토론하는 오픈 스페이스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국 동포 사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중국동포단체 활동가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진행해 왔던 동북아평화연대 관계자는 “동포활동가들과 함께 오랜 토론을 하면서 동포사회의 자생적인 발전을 위해서 동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식이 확고해졌다.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주체인 중국동포들과 다양한 방식을 빌어 힘을 모으기 위한 소통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던 서울시 지원사업인 '중국동포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아카데미'의 마지막 워크샵이기도 하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