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에서 2011년부터 지원해온 해외한인연구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새로운 학술 및 정책 연구의 방향과 의제를 설정하기 위한 ‘해외 한인연구 성과확산 학술대회’가 열린다.
연구자, 정책 입안자, 재외동포, 시민사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 미래지향적 재외동포정책을 설계하고자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고려대 해외한인연구 중앙허브 사업단, 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 재중한인연구사업단,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 재일한인 디아스포라 연구사업단,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재러한인디아스포라 연구사업단이 공동주최한다.
29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며, 고려대 한민족공동체연구센터와 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 동포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연합뉴스가 후원한다.
주최 측은 “재외동포는 재외국민선거를 통해 국내 정치의 중요한 행위자로 부상했고, 국내에 체류하는 재외동포들은 더 이상 ‘재외’가 아니라 모국의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재외동포와 모국 간의 관계에 대한 기존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며 재외동포정책도 새롭게 재정립될 필요가 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 해외 한인연구 성과확산 학술대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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