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 이하 ‘유럽총연’)이 주최하고 유럽한글학교협의회(회장 신현숙)가 주관하는 유럽 한인 청소년 한글 경연대회(백일장)가 오는 11월 21일부터 열린다.
재외동포재단, 공주대학교, 영산그룹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럽 내 한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통한 한민족 정체성 확립 및 한글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글짓기 주제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 △한국 전통의 우수성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 △동포 차세대 및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필요성 △유럽 한인 청소년으로서 우리가 가야 할 길 등 5가지 소재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응시 대상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초등부는 만 6세~11세이며, 중고등부는 만 12세~17세까지이다.
11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각 한글학교별로 백일장을 실시한다. 모집한 원고는 12월 3일까지 재유럽총한인연합회사무국 e-mail로 스캔해서 보내면 된다. 12월 10일까지 심사를 마치고 수상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신사임당상, 세종대왕상 수상자는 내년 2월 6일~8일에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유럽 한인 차세대 웅변대회’에서 시상하며, 그 외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을 소속 한글학교에 우편으로 송부하여 학교별 시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500유로의 부상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총 2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400유로를 시상한다. 우수상 총 4명은 각 300유로, 장려상 4명은 200유로, 입상자 6명에게는 각각 100유로를 지급할 예정이다.
▲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사무국
주소: Via Marcello gallian 56 roma/it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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