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공립학교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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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공립학교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10.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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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영사관, 캘리포니아 교육과정지침 개정 설문조사 참여 독려

주 LA 총영사관(총영사 김현명)은 지난 15일 캘리포니아 동포사회 교민들에게 캘리포니아 역사‧사회 교육과정 지침 개정 관련 설문조사에 동참해줄 것을 주문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는 2009년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된 캘리포니아 역사․사회 교육과정 지침(History-Social Science Framework) 개정안 초안에 대한 현장설문조사(Field Review Survey)를 지난 9월 25일부터 온라인상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침 개정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립학교 교육과정의 근간을 마련하고 교과서 제작의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중요한 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국가에 관한 내용 확대 등 균형 있는 역사교육을 위한 동포사회의 교육자, 학부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주 LA 총영사관은 앞으로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역사‧사회 교육과정 개정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와 관련한 한인사회의 청원활동 등을 꾸준히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캘리포니아주 교육과정 현장설문조사 웹사이트(http://www.cde.ca.gov/ci/hs/cf/)에서 11월 25일까지 가능하며, 최종결과는 오는 12월 18일 공청회에서 발표된다.

한편, 미주초중고한국어교사협의회(회장 김성순)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과정 개정 관련 청원운동(Petition Campaign) 또한 공청회 때까지 계속된다.

현재 1,000명 이상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이전보다 많은 한국관련 역사‧문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현 개정안에 대해 지지한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주정부에 발송한 상태이다. 협의회 측은 한국학교, 교회, 단체 등으로 청원운동을 점차 확대해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아나바다 장터’에서 많은 학부모들의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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