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 푸드뱅크로 이웃 돕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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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회, 푸드뱅크로 이웃 돕기 실천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10.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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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째,셋째 주 금요일 실시

▲ 동포들이 지난 10일 푸드뱅크 현장에서 식재료들을 수령하고 있다.

LA 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한 101회 푸드뱅크를 마련했다.

이날 80여 명의 한인들이 푸드뱅크를 찾아 파스타면, 스파게티 소스, 연어, 건포도, 오렌지 주스, 콩, 양상추 등 다양한 식료품을 받았다.

LA 한인회 푸드뱅크는 오랜 경기불황 속 어려워진 한인들의 가계살림을 직접 돕기 위해 시작한 무료 식품 배부서비스로, 신분과 관계없이 저소득층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달 첫째, 셋째 주 금요일 오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제32대 LA한인회 출범 9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임스 안(가운데) 한인회장이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편 LA 한인회는 지난 9월 30일 제32대 한인회 출범 90일을 맞이하여 그간의 경과와 앞으로의 활동방향, 2014~15년도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는 첫 공식기자회견을 했다.

한인회는 앞으로 푸드뱅크, 민원서비스, 올림픽경찰서 통역봉사, 무료 이민법 상담 등 기존 업무를 승계·발전시키고, YMCA & LAC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인타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니어한인회 2기 모집, 커뮤니티센터 및 방문객센터(visitor center) 건립 등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TV, 라디오, 신문사 등 주요 한인언론이 대거 참석해 앞으로 운영될 제32대 LA 한인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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