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축전의 주인공은 재외동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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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축전의 주인공은 재외동포입니다!"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10.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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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 2014 세계한민족축전 개막식 개최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주최하는 ‘2014 세계한민족축전’ 공식 개막식이 16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렸다.

30개국에서 모인 재외동포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내빈으로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전병관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곽향숙ㆍ이인숙ㆍ장윤창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송강영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김영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 많은 관계자가 함께했다.

또한, 박영기 대구광역시 생활체육회 회장, 엄재숙 인천광역시생활체육회 회장, 편흥삼 전국골프연합회 회장, 김문규 전국낚시연합회 회장, 이선명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 회장, 백용현 전국농구연합회 회장 등 유관 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전에는 전 예브게니야(러시아), 엄 알렉산드르(러시아), 최 알라(우즈베키스탄)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과 러시아 고려인 후손을 비롯해 김영휘 전 멕시코 한인회장, 전영기 전 페루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등 체육 유공자 19명을 특별 초청했다.

서상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훌륭한 시민으로 당당하게 사는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재외동포가 한민족의 저력과 자존심의 상징이다.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끈끈한 동포애를 발휘해주신 여러분이 있어 우리 국민들이 언제나 힘을 낼 수 있고 단합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한, “국민생활체육회는 앞으로 생활체육 해외지부 설치와 생활체육 정보 제공 등 동포 여러분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 세계한민족축전은 바로 재외동포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이국 생활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편안한 고국에서의 일정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에서 “정부는 동포 여러분께서 더욱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재외동포 권익 보호에 힘을 기울이고, 고국 발전에 기여하실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국가 대혁신과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대도약을 이루고 한반도의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해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조국 대한민국에 더 큰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며 “여러분께서도 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해주시고 한마음으로 성원해주실 것을 부탁한다. 모처럼 고국을 방문하신 귀한 시간에 조국의 아름다운 가을과 문화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시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17일 육군3사관학교 방문 후 대구로 이동한다. 18일 ‘제2회 달성군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대구텍’과 ‘서문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19일과 20일에는 세계한민족체육대회와 팔공산 걷기, 근대골목길 걷기 등 본격적인 체육 활동을 펼치고 대구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환송연을 끝으로 21일 해산할 예정이다.

▼ 사진으로 보는 세계한민족축전 개막식 

▲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 김영휘 참가자 대표.
▲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군포시 시범단의 줄넘기 시연.
▲ 바투타 팀의 난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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