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독 25주년 맞이 북한인권 특별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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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 25주년 맞이 북한인권 특별강연회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4.10.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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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장교이자 북한 인권운동가 김주일 씨 강사로 나서

▲ 통독 25주년을 맞이해 열린 북한인권 강연회에서 김주일 감사는 독일 젊은이들에게 북한 인권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독일지부(회장 김용길)는 지난 10일, 독일 통일 25주년과 북한 자유주간을 맞이하여 본 대학 부속건물인 슘페터홀(Josef Alois Schumpeter Saal)에서 북한인권 강연회를 개최했다. 

독일 자유민주연맹과 Bonn시, Bonn 대학 그리고 독한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북한인권 강연회에서는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동영상을 함께 감상한 후, 탈북 장교 신분으로서 현재 북한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일 강사가 발표에 나섰다. 

김 강사는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혹독함과 상상을 초월하는 인권상황을 알리면서, 유럽지역 특히 독일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인도적 입장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전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인 북한을 변화시키려면 우선 여러 계층에 대한 심층적 접근과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면서 한반도 통일과 북한 인권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해 이날 참석한 독일 젊은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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