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국영화로 독일의 가을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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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국영화로 독일의 가을을 수놓다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10.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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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제3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축제 Project K 개막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김영훈)은 오는 23~26일 4일간 프랑크푸르트대학 한국학과 학생 및 동포2세 단체로 구성된 (사)Project K와 함께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에 위치한 CineStar Metropolis 에서 제3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축제 Project K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프랑크푸르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CineStar Metropolis 상영관 및 2층에 마련된 대형홀을 주 무대로, 18편의 한국영화를 비롯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K-Pop 댄스·노래 콘테스트, K-Pop 파티 등 젊은층과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호응을 최대화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대학 학생회관 및 상영관에서 가까운 별도의 장소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올해 한국영화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을 갱신한 <명량>의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 영화제의 높은 관심을 받은 <도희야>, 지난 칸영화제에 공식초청된 <표적> 등 화제작은 물론, 독립영화ㆍ단편영화ㆍ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기획단계에서부터 외부 전문가와 함께 'Must See', 'Insight Korea', 'Diverse View'등의 섹션을 구성해 보다 전문적인 시각에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명실상부한 영화제의 모습을 갖추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서예, 한지, 한복 등 우리 전통문화를 비롯하여 K-Pop 노래방, 콘테스트, 파티 등 한국의 현대문화가 가미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얼굴의 한국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총영사관 측은 독일 최대 K-Pop 콘테스트, 한국관광공사의 한국홍보부스 등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내 한국문화 확산을 더욱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Project K 영화제 상영일정 및 부대행사, 이벤트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project-k-frankfurt.de)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ProjectKTheKoreanFilm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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