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美 전문직 비자쿼터 법안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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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美 전문직 비자쿼터 법안 통과 촉구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10.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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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연방상원외교위원장 특별좌담회의 개최

▲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미연방상원외교위원장이 지난 29일 특별좌담회의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주향 미주총연 부이사장, 이정순 미주총연 총회장, 메넨데스 미연방상원외교위원장, 김길영 미주총연 사무총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이정순 총회장과 로버트 메넨데스 미연방상원외교위원장은 지난 29일 오후 3시 뉴저지에 있는 미연방상원의원실에서 특별좌담을 가졌다.

미주총연 김길영 사무총장과 이주향 부이사장이 배석하였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북한인권보호를 위한 경제제재 금융봉쇄 법안 ‘North Korea Sanction Enforcement Act’의 미연방상원의회 발제 추진 촉구와 전문직비자 법안현황 및 후원, 2014년 차세대 리더십 콘퍼런스에 대한 홍보 등이 다루어 졌다.

또한, 50개 주 168개의 한인회가 정식 등록된 미주총연이 미주지역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과 양국의 국익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며 1시간 이상 진지한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미주총연은 미연방상원의 상임위원장으로 강력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메덴데스 외교위원장의 행보가 북한인권보호를 위한 북한경제제재 금융봉쇄법안의 미연방상원발제 및 통과는 물론 전문직 비자쿼터 법안 통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이번 연석회의의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메넨데스 미연방외교위원장은 11월 4일 선거 후 그동안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현안들을 처리하고, 국회가 다시 시작하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미연방상원의회에서 북한인권보호를 위한 경제제재 및 금융봉쇄법안을 수정ㆍ보안하여 발제ㆍ통과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정순 미주총연 총회장은 그동안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리더십을 통하여 한반도의 안정과 번영에 수고한 메덴데스 미연방상원 외교위원장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지역 커뮤니티 발전과 한미공동이익의 이슈에 앞장서는 미주총연으로 더더욱 거듭나기 위하여 의견을 수렴하기도 하였다.

특히, 미주총연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H.R.1771(북한제재법안)의 미연방 전체하원통과를 위하여 435명의 미연방하원의원들에게 지지서신 보내기, 하원 5개 위원회 직접 방문 지지 요청, 워싱톤 레이번국회 빌딩에서 워싱톤지역의 미국NGO들과 연합하여 법안통과촉구대회 개최하기 등의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미연방하원 에드로이스 외교위원장은 H.R.1771 법안이 미연방하원 전체회의에서 통과되는 것에 미주총연의 행보가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음을 워싱톤 국회사무처를 통하여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보낸 정식공문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함께 배석한 김길영 미주총연 사무총장은 좌담동안 북한인권보호를 위한 북한경제제재 및 금융봉쇄법안이 올해 안으로 통과되어야만 하는 시급함을 강조하고, 메덴데스 위원장의 법안발제에 대한 강력한 움직임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주향 미주총연 부이사장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14 차세대 리더십 콘퍼런스 및 한인회장 워크숍’의 취지 및 목적을 설명하며, 오늘날 각 지역 미주한인 단체들이 보다 더 나은 지역커뮤니티 건설은 물론, 정치참여와 한미양국의 Win Win을 도모할 수 있는 인적자원 양성을 위하여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번 콘퍼런스 사업에 대하여 메덴데스 외교위원장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콘퍼런스라며 찬사를 표하였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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