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는(교장 전경숙) 매주 토요일마다 유치부 어린이들을 비롯해 고등부까지 430명의 한국 어린이들이 모여 한글과 한국 전통문화들을 배운다.
그리고 매년 가을이면 축제를 열어 학부모님들께 그간 배워온 것들을 보여주며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교실마다 부서별 또는 반별로 모여서 여러 가지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특히 '한국어 부'에서 진행하는 '함께하고 더불어 나누는 마음. 정'이란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하는 놀이로 독일인 아빠들이 환하게 웃으며 참여하고 있었다.
유치부 어린이들이 펼치는 '꿈나무 미니 올림픽'은 공놀이와 선생님들이 가방 구두 등 그림을 보여주면 찾아와야 하는 놀이로 어린이들이 물건을 찾으러 무조건 부모님께 달려가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고 이어졌다.
강당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는 특별활동반 중 인기 반으로 많을 때는 약 40~50명의 어린이로 붐빈다는 태권도반은 용무도(유도 태권도 합기도) 7단이라는 이종서 사범이 지도하고 있다.
또한, 운동장 한편에서는 부모님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음식 바자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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