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랠리팀, 내일 부산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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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랠리팀, 내일 부산 향해 달린다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8.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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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안중근기념관서 출정식, 일반국민들도 동참가능

▲ 랠리팀 여정 도해

지난 16일 북한을 거쳐 한국에 도착한 고려인동포 랠리팀이 내일(19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출정식을 하고 부산을 향해 출발한다. 이번 구간은 '국민참여랠리'의 형태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그 뜻에 동참하는 일반 국민 참여팀들도 합류하게 된다.

고려인이주 1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인제, 이해찬)측은 현재 15팀 50명이 참가신청을 하여 같이 출발하게 되었으며, 고려인이 가져온 차량 5대, 집행위 차량 2대, 취재기록차량 2대, 기타 차량 없이 참여하는 고려인 및 일반인을 위한 버스 1대 등 참가인원은 모두 150명 가량 된다고 밝혔다.

출정식을 앞두고 고려인 대표들은 오늘 오후4시 국회 제4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기자회견에는 조바실리 기념사업추진위원장, 김에르네스뜨 오토랠리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일부 인원이 참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16일 입국 후 이들은 입경 환영행사, 국회의장(정의화) 주최 만찬, 세월호 참배, 안산시장(제종길) 주최 만찬, 안산 고려인마을 땟골 방문행사,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형규)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오늘도 현충원 참배 및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람, 서울시장(박원순) 주최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내일 본격적인 출정을 위해 차량정비 및 휴식을 취하는 한편, 시간을 내어 서울시내 관광 등을 하며 고국의 발전상과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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