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얌 헬린 국제콩쿨, 한국인 김범진 씨 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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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얌 헬린 국제콩쿨, 한국인 김범진 씨 1위 수상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08.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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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제7회 미르얌 헬린 국제 콩쿠르(Mirjam Helin International Singing Competition)에서 한국인 김범진(테너), 서선영(소프라노) 씨가 각각 1등과 3등을 차지, 국제적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 대회는 젊은 성악가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1981년 Mirjam Helin 교수가 기금을 만들어 1984년도부터 5년마다 개최하여 2014년 현재 30년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1987년도 국제콩쿨 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International Singing Competitions)에 가입하는 등 세계적인 대회로 발돋움 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32세, 여자 30세 미만의 젊은 성악가 46명이 참가해  남자 4명, 여자 4명 총 8명이 최종결선에 진출했는데 총 상금 13만3천유로로 남ㆍ여 1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3만유로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자들은 15일 저녁 7시에 핀란드 템페레시에서 열리는 입상자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범진 씨는 201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31회 국제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성악 경연대회’와 2013년 4월에 열린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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